서브 비주얼
게시판 영역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두 친구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12-01 19:53 조회 972회 댓글 0건본문
두 친구 이야기

너무나도 친한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둘은 같은 마을에서 태어났고 같은 학교를 다녔으며,
우연히 군대에도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월남전이 터져 둘은 같은 부대원이 되어
죽을 고비를 넘기며 여러 전투를 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총에 맞아 쓰러졌고 하필이면
쓰러진 곳이 한참 격전중인 전장의 한가운데였습니다.
중상을 입고 헐떡이는 그를 본 친구는 참호 속에서
뛰쳐나가려 했습니다. 그때, 소대장이 말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소대장의 명령을 불복종하고
총탄이 빗발치는 곳으로 뛰어가 친구를 업고
참호 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등에 업혀있던 친구는 이미 숨졌고,
그 역시 여러 곳에 총알을 맞아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화가 난 소대장이 소리쳤습니다.
"네 친구는 죽었다. 너 역시 전투불능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대체 무슨 이득이 있단 말이냐!"
하지만 그는 숨을 헐떡이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득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제게 말하더군요.
'네가 올 줄 알았어'라고요."
[옮긴 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